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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팜뉴스] 꼭 알아야 할 성장장애 증상, 성장클리닉 통한 생활습관 변화 중요 날짜 2023.03.22


사진. 이희영 원장


내 아이의 올바른 성장은 많은 부모들의 바람일 것이다. 아이마다 성장 속도가 다르다고 하지만, 내 아이의 성장 속도가 또래에 비해 눈에 띄게 느리다면 혹시 ‘성장장애’가 아닌지 걱정이 앞설 수밖에 없다.

성장장애란 어떤 원인에 의해 비정상적으로 크거나 작은 경우를 말한다. 같은 성별을 가진 연령 소아의 키 정규분포 상에서 키가 3%(100명 중 작은 쪽에서 3번째) 미만인 경우 저신장이라고 한다. 저신장의 원인은 유전, 만성 질환(빈혈, 간질환 등), 호르몬 장애(갑상선 기능 저하증, 성장호르몬 결핍증, 부신 피질 호르몬 과다), 염색체 이상, 성조숙증, 영양 불균형 상태, 불규칙적인 수면 습관 등 매우 다양하다.

전문가들의 설명에 따르면 △혈액검사 결과 성장호르몬이 정상 범위보다 적은 아이 △키가 1년에 4cm 미만으로 자라는 아이 △같은 연령, 성별의 아이들 100명 중 3번째 이하인 아이 △X-Ray 검사상 뼈 나이가 2살 정도 적은 아이의 경우 성장장애 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다. 많은 부모들이 키성장에 유전적 요인이 중요하다고 알고 있지만, 지금까지 밝혀진 연구 결과에 따르면 유전적 요인이 23%이고 영양 상태, 운동, 환경 등 후천적 요인이 77%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적절한 성장 관리, 성장장애 치료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성장장애 치료의 핵심은 성장호르몬이 잘 분비될 수 있는 신체 조건, 환경, 영양 상태를 만들어주는 것이다. 먼저 성장호르몬이 잘 분비되기 위해서는 고강도 운동, 근력 운동을 적절하게 하고 일찍 잠자리에 드는 생활습관을 실천해야 한다. 수면 중에 성장호르몬이 분비되기 때문이다. 이때 원활한 멜라토닌 분비를 위해 취침 환경은 어둡게 조성하는 것이 좋다. 또 소아비만은 성장호르몬 분비를 방해하는 만큼 과도한 칼로리의 식품 섭취를 지양해야 하며 유제품과 육식, 채소를 균형있게 섭취해야 한다. 혈당이 높을 때는 성장호르몬이 분비되지 않으므로 수면 직전에는 공복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만일 성장장애 치료를 위해 성장클리닉을 찾았다면, 성장종합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 성장종합검사는 신체의 성숙도를 진단해 볼 수 있는 ‘골연령 검사’와 성장판 검사, 혈액 검사, 호르몬 검사, 소변검사, 염색체 검사(여아), 초음파 검사(성조숙증이 의심되는 경우) 등으로 나뉜다.

성장종합검사를 통해 아이의 신체 상태, 성장장애 요인에 가장 적합한 성장치료 방법을 결정할 수 있다. 성장클리닉의 성장장애 치료는 성장호르몬 치료, 면역력 개선, 체형교정에 중점을 둔다. 성장호르몬 치료는 성장호르몬이 원활하게 분비될 수 있는 신체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을 주며 양·한방 협진을 통해 아동의 성장장애 원인, 체질에 따른 맞춤 처방을 진행하여 자연스럽고 올바른 키성장을 이끈다. 성장이 더딘 아이들은 면역력이 약한 경우가 많은 만큼 양·한방 협진 성장치료로 위장 면역력을 높여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와 함께 올바른 키성장을 방해하는 체형 불균형 교정, 성장 촉진 운동, 도수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도움된다.

아이의 키가 또래보다 눈에 띄게 작을 경우 본인은 물론 부모의 걱정이 커질 수 있다. 남아는 보통 16세, 여아는 14세 무렵에 성장판이 닫히는데, 내 아이의 키 성장이 걱정된다면 성장판이 닫히기 전에 성장장애 치료가 필요한 상태인지 정확히 확인해야 한다.  

글. 키플러스의원 이희영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