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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희영칼럼] 성조숙증 억제제가 항암제라고? - 성조숙증 치료에 대한 오해와 진실 날짜 2018.08.15



안녕하세요.
성조숙증과 성장을 집중 케어 하는 키플러스 의원입니다.


오늘은 '성조숙증 억제제'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성조숙증 치료에 관심있으신 분들이 가장 많이하시는 질문이
'성조숙증 억제제가 항암제라서 몸에 해로운거 아닌가요?'
'성조숙증 억제제를 맞으면 키가 안큰다고 하던데요?' 혹은 '성조숙증 억제제를 맞으면 키가 큰다?'
'성조숙증 억제제를 맞으면 불임이 될 수도 있나요?'


이 세가지가 가장 많이 물어보시는 질문입니다.


그에 대한 답으로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성조숙증 억제제는 항암제가 아닙니다. 그 작용기전 상 성호르몬 관련 종양에 치료제로 쓰이기는 하지만 암세포를 죽이는 항암제가 아니기때문에 안심하셔도 됩니다. 오히려 전립선 암 예방과 성호르몬에 관련된 암에 대한 예방 효과가 높고 중추성 성조숙증을 억제하기 때문에 안전하게 사용되는 약입니다.


두번째로는


성조숙증 억제제는 직접적으로 키를 크게해주는 약이 아닙니다. 사춘기의 시기를 늦추어 사춘기 전의 자연 성장기를 길게하여 자연스럽게 키를 크게 하는 것 입니다. 다만 성조숙증 환아의 경우 부모님이 작은 경우가 많고 이런경우 사춘기가 지연되면서 자연스러운 성장을 하더라도 부모님의 키에서 기대되는 유전기대신장 이상 크지 않게 됩니다. 또 성조숙증 억제 치료를 할때 사춘기는 지연되지만 자연스러운 성장(1년 4~5cm)이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꼭!! 성장 호르몬 치료를 병행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성조숙증 억제제를 맞으면 나중에 불임이 된다는데요?' 입니다.


성조숙증 억제제를 사용하여 성호르몬을 억제하면 몸이 거기에 적응해서 호르몬을 만드는 능력을 잃어버린다는 이야기인데, 이에 대한 의학적 보고는 한 건도 없으며 , 국제적인 연구에서도 성조숙증 억제 치료 종료 후 정상적인 사춘기가 시작되고 불임은 없었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 약은 1981년부터 성조숙증 치료에 사용되어져 왔고 불임이나 생식기에 관련된  심각한 부작용은 보고된 바 없습니다.
 
성조숙증 억제제에 대한 바른이해는 빠르고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필요합니다. 지체하다가 사춘기가 완전히 시작 된 후에 치료를 하게되면  (1년 초경 지연시 최종키 4~5cm증가 ) 현저히 효과가 떨어지게 됩니다.


또한 조기에 진단되어 치료를 시작한다면, 보험적용이 가능하기때문에 비용적인 면에서도 부담을 덜 수 있습니다. 성조숙증에대한 오해때문에 치료를 고민하고 지체하여 보험적용을 받을수 있는  나이를 넘기게되면 (여아 8세 364일, 남아 9세 364일까지) 월 10만원 정도의 치료 비용이  30만원을 넘게 되고,  2~3년을 치료한다고 하면 비용면에서도 큰 차이가 나게 됩니다.     


더 이상 지체하지 마시고 성조숙증, 성장을 집중 케어하는  키플러스에서  정확한 검사, 성의있는 설명, 체계적 관리 를 받아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