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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새전북신문]우리 아이 성조숙증 의심된다면, 성장클리닉 도움 필요해 날짜 2023.01.19


▲ 이희영 원장 (사진=키플러스의원 제공)

자녀의 사춘기가 또래보다 빨리 시작됐다면 성조숙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성조숙증이란 성호르몬의 과잉 분비로 인해 2차 성징이 또래보다 2 년 이상 빠르게 나타나 아이의 전체적인 성장 속도가 빨라지는 현상을 말한다.

사춘기가 시작되면 신체적인 변화가 동반되는데 만 9세 이전의 남아에게 ▲머리 냄새 ▲변성기 ▲고환 발달 등의 변화가 생기거나
만 8세 이전의 여아에게▲가슴 멍울 ▲냉 증상이 나타나게 되면 2차 성징이 시작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성조숙증이 두려운 이유는 사춘기가 또래보다 이르게 시작된 만큼 성장판도 일찍 닫혀 성장이 빨리 멈추게 되기 때문이다.
즉, 성호르몬과 성장호르몬의 균형이 깨져 아이의 성장에 방해가 되어 키가 클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들게 된다. 실제로 성조숙증 유무에 따라 아이의 최종 키는 10cm 이상 차이가 난다.

따라서 우리 아이가 최근 들어 급격한 속도로 성장을 했거나 성조숙증 의심 증상이 나타났다면 가까운 성장클리닉에 내원해 아이의 성호르몬 속도를 최대한 늦춰야 한다.

성조숙증 치료는 골연령 측정, 성장호르몬 자극 검사 등 다양한 검사를 통해 원인과 진행 정도를 파악한다.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성호르몬 분비 상태에 따른 약물치료를 진행해
사춘기 진행을 지연하고 성장판이 빨리 닫히는 것을 막아준다. 그러나 성조숙증 치료로 키 성장 시간을 벌 수는 있지만, 앞으로 아이가 원하는 만큼의 키 성장은 해결하긴 어렵다.
따라서 성조숙증 치료 중 또는 끝난 이후에도 성장클리닉을 통한 성장 치료를 병행해 성장판이 열려있는 동안 최대한 키가 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성조숙증 치료는 일찍 시작할수록 보다 높은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아이에게 성조숙증 의심 증상이 나타난다면 신속히 내원해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아이들은 아직 어려 스스로 인지하는데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부모가 아이의 성장에 대해 주의 깊게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