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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메디컬투데이] 또래보다 성장 더딘 저신장증, 조기에 관리해야 날짜 2022.11.21

[메디컬투데이=고동현 기자] 아이의 작은 키는 많은 부모의 고민거리다. 특히 어린이집이나 학교에서 또래와 함께 지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우리 아이가 작은 키로 인해 주변 친구들에게 놀림을 당하지는 않을까 노심초사하는 경우도 많다.

물론 키가 자라는 속도는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또래보다 키가 작다고 해서 지나치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 격차가 점점 벌어지거나 성장 속도가 눈에 띄게 줄어든다면 ‘저신장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

저신장증의 정의는 크게 3가지로 나뉜다. ▲성별과 연령이 같은 비교 대상 100명 중 3번째 미만으로 키가 작은 경우 ▲일 년에 4cm 미만으로 성장하는 경우 ▲동일한 성별 및 연령의 표준 신장보다 10cm 이상 작은 경우 저신장증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저신장증은 맨눈으로 분별하기 어렵고 키가 작다고 해서 무조건 저신장증 진단을 받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만약 우리 아이가 저신장증이 의심된다면 성장클리닉에 방문해 정밀한 검사를 받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성장 치료에 가장 적절한 시기는 남자의 경우 초등 5학년~중등 2학년, 여자의 경우 초등 4학년~중등 1학년이며, 성장판이 닫히면 치료를 받아도 효과가 나타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평균적으로 남자는 17세, 여자는 14.5세가 지나기 이전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 이희영 원장 (사진=키플러스의원 제공)

 

 

관련 의료기관에서는 골 연령 검사 및 성장판 검사, 정밀 혈액 및 호르몬 검사, 소변 검사 등의 결과를 토대로 최종 예상 키를 산출한 뒤 저신장의 원인이 무엇인지를 면밀하게 파악한다.

만약 저신장증으로 진단되면 성장 치료를 통해 성장판이 완전히 닫히기 전 최적의 성장 환경을 조성한다. 대표적인 성장 치료 방법으로는 성장 호르몬 주사를 투여하는 성장 호르몬 치료가 있으며 면역력 개선 치료, 체형 교정 등을 병행해 치료의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창원 키플러스의원 이희영 원장은 “성장 치료의 경우 조기에 시작할수록 효과적이므로 우리 아이의 키가 또래에 비해 작다면 주의 깊게 살펴 성장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성장 치료 중에도 충분한 수면시간을 확보해 성장 호르몬이 원활하게 분비되도록 돕는 것이 좋고 올바른 영양 섭취와 적절한 운동이 꾸준히 이루어지도록 부모가 적극적으로 관리해 주어야 한다”고 덧붙였다.